우리마을에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약초의 숲이 있어요.
그리고 그 앞에는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도깨비약방이 있지요.
도깨비약방 의원님은 솜씨가 아주 좋아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해요!
그래서 약방은 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붐비지요.
부모님께서는 지금보다 내가 더 어렸을 적에 의원님의 치료를 받아 병이 나았다고 하셨어요.
의원님 덕분에 지금은 건강해졌으니 아주 감사한 일이지요.
언제가 의원님께 이 은혜를 갚고 싶어요.
아! 그런데 도깨비약방은 왜 이름이 도깨비약방일까요?
언제부터 이곳을 지키고 있었을까요?
마을 어르신들께 여쭤보니 옛날부터 내려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며 사실은 의원님이 도깨비라며 수군거려요.
나를 치료해주신 의원님이 도깨비라니...?!